4월 15일(한국 시간) UFC on FOX 29에서 카를로스 콘딧 대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웰터급 경기가 펼쳐진다. 본래 맷 브라운과 대결 하려고 했으나 부상으로 올리베이라가 대체 선수로 교체 됐다.
UFC 모든 체급내 피니쉬율에 있어서 콘딧을 빼고는 이야기 할수 없다. 2002년에 종합격투기에 입성한 콘딧은 30승 11패의 전적중 28승을 KO 및 서브미션으로 마무리 지었다. 피니쉬율로 보면 93%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콘딧은 잘생긴 외모에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닉네임이 "더 내츄럴 본 킬러"로 싸움을 즐기고 한 순간에 승부를 내버리는 명경기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2년 조르주 생피에르와의 웰터급 통합타이틀전에서 패한후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조니 핸드릭스, 타이론 우들리, 로비 라울러에게 패하고 중간에 마틴 캠프만과 티아고 알베스에게 승리했지만 강자에게 예전같은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경기 데미안 마이아와 닐 마그니에게 패하면서 3연패를 하고있다.
콘딧은 2016년 8월 데미안 마이아에게 무기력하게 패한뒤 거의 1년동안 경기를 뛰지 않으며 UFC가 아닌 다른 경제활동을 했다.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더 이상 싸울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이 없다. 거의 10년간 정상급 선수로 지내면서 많은 압박감을 견뎌왔다. 좋아하는 종합격투기를 직업으로 오랜시간 해왔지만 더 이상 할수 있을지 모르겠다." 라고 말하며 은퇴를 예시하는 말을 했다.
결국 지난해 9월 다시 복귀 의사를 밝히며 "내 몸과 마음이 싸움을 원한다. 죽는 날까지 싸우고 싶어할것 같다. 난 파이터이며 종합격투기를 사랑한다."고 말한바 있다.
모두가 기대한 콘딧의 복귀 전이였지만 닐 마그니를 상대로 판정패했다. 콘딧의 전매특허인 현란한 콤보는 볼수 없었고 현역으로 경기감각이 좋은 마그니가 콘딧을 상대로 전략을 잘 준비해 왔다.
이번에 맞붙는 올리베이라도 한방이 있는 선수다. 18승중 15승을 KO및 서브미션으로 따낸만큼 콘딧처럼 피니쉬율이 높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5)대 저스틴 게이치(#6)의 경기로 UFC 대표적인 명승부 제조기인 두 선수의 경기라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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