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앤소니 페티스와의 타이틀전에서 승리한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라이트급 정상에 올랐다. 이후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1차방어전에 성공하고 에디 알바레즈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반납했다. 다음경기 토니 퍼거슨과의 경기마저 패하며 연패에 빠진 그는 지난해 1월 체급 전향을 선택했다. "난 라이트급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체중을 맞추는게 힘들었고 최고의 상태로 경기를 뛰기위해 웰터급으로 이동한다." 고 밝혔다.
올라운더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유한 도스 안요스지만 웰터급에서 경쟁하기엔 체급이 작아 정상에 오르기는 힘들다는게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도스 안요스는 웰터급 전향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쟁이 치열한 라이트급에서 난 챔피언에 올랐다. 몸상태도 좋고 각오도 남다르다. 다시 벨트를 향해 달려가고 내가 해낼수 있다는걸 알고 있다." 라며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웰터급 첫 경기에서 웰터급 탑텐 문지기인 타렉 사피딘을 격파하고 이후 닐 마그니와 로비 라울러를 꺾으며 지난 한해만 3연승을 달성했다. 도스 안요스는 웰터급 전향후 본인이 했던 말을 지켜나가고 있는 중이다. 강자와의 연승으로 6월 10일(한국 시간) UFC 225 대회에서 콜비 코빙턴(#3)과 잠정 타이틀전을 펼치게 됐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는 현 챔피언인 타이론 우들리와 타이틀전을 가질수 있다.
지난해 웰터급 돌풍의 주역이라고 하면 단연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콜비 코빙턴을 들수있다. 코빙턴은 지난해 김동현과 데미안 마이아를 꺾으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코빙턴은 김동현과 붙기전 랭커에 없는 선수들과의 매치로 승리를 쌓고 있었다. 모두가 김동현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그를 꺾고 이후 상위 랭커인 데미안 마이아에게도 승리하며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UFC 225 대회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대 요엘 로메로 경기로 두번째 맞붙는 경기다. 1차전은 지난해 7월 휘태커가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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