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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News]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1차 방어전 상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UFC 223 알 아이아퀸타 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경기에 이변은 없었다. 누르마고메도프가 진짜 라이트급 타이틀을 획득하고 방어전 상대로 거론한 사람은 토니 퍼거슨과 코너 맥그리거가 아닌 전 웰터급과 미들급 챔피언인 조르주 생피에르 였다.


경기후 인터뷰 질문중에 "옥타곤에서 생피에르를 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들을수 있었다. 하빕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생피에르는 UFC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중 한명으로 나와 겨룬다면 아주 큰 싸움이 될것이다. UFC가 나에게 코너 맥그리거, 토니 퍼거슨, 조르주 생피에르와의 경기를 제안 한다면 생피에르를 택할 것이다."


UFC 웰터급 9차방어까지 성공했던 생피에르는 2013년 돌연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이유로 벨트를 반납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UFC 217에 출전해 마이클 비스핑과 미들급 타이틀전을 겨뤄 승리 하게 된다. 두 체급을 석권한 그는 다시 방어전을 치루지 않고 미들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은퇴가 아닌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 


생피에르가 과거 라이트급 타이틀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는 누르마고메도프는 세 체급 석권이라는 업적달성으로 생피에르를 자극 하고있다. "생피에르는 라이트급 타이틀을 원하고 있으며 그라면 충분히 체중을 맞출수 있다. 그가 세 체급 챔피언이 되고 싶어한다는걸 알고있다. 라이트급을 맞출수 있다면 나와 뉴욕에서 싸워보자. 11월에 UFC가 뉴욕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들었고 나 역시 뉴욕을 좋아한다. 11월에 복귀 하기를 바란다."


"나에게 돈이 우선이라면 당연히 맥그리거지만 업적을 남기는게 우선이라면 생피에르다." 생피에르의 UFC 복귀 가능성은 불투명 하지만 누르마고메도프의 이런 적극적인 공세가 자극이 될수 있다고 본다. 4년만에 복귀해서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한 생피에르라면 라이트급 체급 석권도 노려볼만 하다.


생피에르와 대결 하고 싶어했던 누르마고메도프지만 맥그리거와의 대결에 있어서도 여지를 남겨 두었다. "난 이제 유일한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가짜 챔피언은 없다. 타이틀 방어전을 치뤄줄테니 싸우고 싶으면 도전해라. 맥그리거는 이전에 타이틀 도전권을 받으려면 자신에게 빌라고 한적이 있다. 다시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나에게 빌어라. 난 언제 어디에서든 싸워줄수 있다."라고 말하며 예전에 도전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챔피언의 자리에서 도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