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News]마우리시오 쇼군 대 볼칸 우즈데미르 UFN 129 대회에서 격돌

UFC는 유럽과 아시아, 브라질 등 현재까지 총22개국에 자사를 설립하고 이벤트를 개최해 왔다. 이번 5월 20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129대회는 새로운 시장인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고 메인이벤트로 UFC 라이트 헤비급 랭킹 2위 볼칸 우즈데미르와 랭킹 7위 마우리시오 쇼군이 격돌한다.

쇼군은 2003년에 프라이드에 혜성 처럼 등장해 2005년 미들급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종합격투기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그리고 2010년 UFC 113에서 료토 마치다를 꺾고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1년 UFC 128에서 존 존스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실패한 뒤 4년간 내리막길을 걸었다. 승리 보다는 더 많은 패배를 반복하며 상위권으로 좀처럼 올라가지 못하는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2015년 부터 다시 상승세를 타며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코리 앤더슨, 지안 벨란테를 차례대로 꺾고 UFC 입성후 첫 3연승을 거두게 된다. 2017년 3월 지안 벨란테와의 경기후 부상으로 쉬었던 쇼군은 회복후 1년 2개월만에 옥타곤으로 복귀 하게 된다.

우즈데미르는 라이트 헤비급의 신성으로 UFC 입성후 오빈스 생 프뤼, 미샤 커쿠노프, 지미 마누와를 차례대로 격파하며 3연승을 거둔뒤 올해 1월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첫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게 된 쇼군은 랭킹2위인 우즈데미르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랭킹 상승뿐만 아니라 4연승을 하게 되어 타이틀 도전도 노려 볼수 있다.  

현재 칠레에서 열리는 첫 UFC 대회는 두 선수의 메인경기외 7개의 경기가 예정되어있으며 추가 대진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