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28에서 프랭키 에드가(#3)와 컵 스완슨(#4)이 격돌한다. UFC와 재계약이 불투명했던 스완슨이 다행히 계약이 이루어져 에드가와의 2차전이 추진됐다. 에드가의 경우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 패배후 44일만에 갖는 경기라 조금 이른감이 있다.
확고한 페더급 2인자였던 에드가는 3월초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었으나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의 부상으로 대체선수인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상대로 생애 첫 KO패를 겪었다. 공교롭게도 탑파이브 수문장인 스완슨 역시 오르테가에게 2017년 12월에 서브미션 패배를 하며 두 선수 모두 페더급 신성 오르테가를 꺾지 못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2014년 11월 UFC FIGHT NIGHT 57에서 맞붙은 1차전은 에드가가 승리했다. 전라운드 모두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가며 5라운드 4초를 남기고 서브미션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UFC FIGHT NIGHT 128 메인이벤트 경기는 라이트급 에드손 바르보자 대 케빈 리의 대결이다. 그리고 데이빗 브랜치 대 티아고 산토스의 미들급 매치, 알저메인 스털링 대 브렛 존스의 밴텀급 매치등 총 12개의 대진이 잡혀있다.
에드손 바르보자는 지난해 12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배했고 케빈 리는 지난해 10월 토니 퍼거슨에게 패배했다. 두 선수 모두 라이트급 최강자들에게 패배한 이력이 있지만 패배전 두선수 모두 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승세 였다. 이번 경기는 패배부활전이라는 두 선수에게 매우 중요한경기로 승리한 선수는 패배를 끊는, 패배한 선수는 연패라는 현재 경기력에 어울리지 않는 타이틀이 붙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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