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리베라는 현재 UFC전적 5전 전승을 달리며 빠른 랭킹 상승과 함께 타이틀전을 노리고 있다. 최근 신성간의 경기 토마스 알메이다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격파하고 그 이전 베타랑중에 베테랑으로 꼽혔던 유라이어 페이버 선수를 확실하게 제압 하면서 본인의 실력을 과시 하기도 했다.
리베라는 외할아버지가 복싱을 했고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상당한 복싱 스킬과 묵직한 펀치력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스탠딩에서 펀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스텝이 좋고 강력한 복싱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순식간에 상대와의 간격을 좁혀 펀치를 꽂아 넣는다. 또한 체력과 맷집도 좋은 편이며 타이밍 태클과 둔탁한 레그킥도 일품이다.
알메이다와의 승리후 도미닉 크루즈(랭킹2위)와 경기가 잡혔으나 크루즈는 팔이 부러지고, 대체 상대로 들어온 존 리네커(랭킹6위)도 치아 감염으로 수슬을 받게 되어 경기가 캔슬 되었다. 두 선수중 누가됐든 경기가 성사 되어 승리했다면 타이틀 도전도 노려볼만 했기에 리베라 입장에선 아쉬운 상황이였다. 다행히 말론 모라에스(랭킹5위)가 리베라와 경기를 갖고 싶어했다.
모라에스는 WSOF 밴텀급 챔피언 출신으로 UFC데뷔전에서 하파엘 아순사오에게 첫 패배후 UFC 파이트 나이트 120에서 존 도슨을 판정으로 이기고 UFC 파이트 나이트 123에서 알저메인 스털링을 KO로 꺾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5위에 랭크된 파이터다.
리베라와 모라에서는 계약 체중을 놓고 문제가 생겼는데 리베라는 140파운드 까지는 허용할수 있다고 했고, 모라에스는 145파운드로 싸우자고 제안했다. 결국 아쉬운건 리베라 쪽이였는지 145파운드로 싸우자고 동의 했지만 모라에스가 싸울수 없다고 최종 포기 선언을 했다.
리베라는 경기를 위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도 훈련을 하고 신혼여행도 미루는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지만 크루즈와 리네커는 부상으로 모라에스는 포기를 함으로써 경기를 할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도미닉 크루즈는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가 힘들것 같고 TJ 딜라쇼는 두 체급 석권을 위해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경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존슨은 어깨 수술로 딜라쇼와의 경기가 당분간 불투명한 상태이다. 현재 리베라에게 가장 좋은 상대는 코디 가브란트 또는 하파엘 아순사오, 말론 모라에스며 이들 모두 경기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라 빠른 시일내 경기가 성사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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