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레슬링 디비전 1에서 5위까지 한 엘리트 레슬러 출신이다. 아버지도 레슬러 출신 어머니는 레슬링팀 치어리더 출신으로 레슬링 가족이다. 오리건 주립대에서 졸업한 후에 오리건 MMA무대에서 활약을 하다가 플로리다주 아메리칸 탑팀에 들어갔다. 2017년 6월 싱가포르대회에서 김동현을 꺾고 10월 데미안 마이아까지 잡으면서 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코빙턴은 뛰어난 레슬링 실력으로 상대를 테이크 다운 시킨후 그라운드 스킬로 경기를 가져가는 스타일이다. 마지막 마이아의 경기에선 타격에서도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보여줬으나 아직까지 정상급 타격가와의 경기는 없었다. 김동현 경기에선 클린치 싸움을 압도하고 마이아의 주특기인 원 레그 테이크 다운에 한번도 넘어가지 않았던 방어능력은 웰터급내 최고 수준의 그래플러임을 입증했다.
조쉬 에멧이나 코빙턴 처럼 레슬링이 뛰어난 선수는 타격에서 이점을 보기가 쉽다. 레슬링을 베이스로 적극적인 타격을 펼칠수가 있고 타격이 실패하더라도 테이크 다운을 통해 그라운드로 끌고 갈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코빙턴은 김동현과의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동현과 싸워 영광이였다. 타이틀전까지 가서 김동현이 세계 5위권 파이터로 계속 남을수 있게 하겠다. 한국 팬들이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다. 내가 최고의 파이터고 그걸 계속 증명 하겠다." 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런 당찬 포부에 걸맞는 경기력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코빙턴은 타이틀전 포함 웰터급내 최고 강자와의 경기만이 남았다.
레슬링이 뛰어나고 폭팔적인 타격능력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스탠딩 타격의 정점을 찍고있는 스테판 톰슨(랭킹1위) 최고의 주짓떼로 중 한명인 웰라운드 파이터 하파엘 도스 안요스(랭킹2위)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강자들이다. 그리고 UFC 웰터급 그래플러 최강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하고있는 카마루 우스만(랭킹9위) 또한 6연승을 달리며 상위랭커들을 위협하고 있다.
위 선수들중 한명과 코빙턴의 경기가 성사되길 바라며 2018년 UFC 웰터급 전선 또한 페더급만큼 기존강자와 유망주들이 뒤섞힌 재미난 체급이라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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