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에 세대교체의 주역이될 신예 3인방이 있다. 완빤치 빠따의 최두호(27세,13위), 멕시코 출신 화려한 킥으로 무장한 야이르 로드리게스(25세,8위), 뛰어난 서브미션 캐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브라이언 오르테가(26세,3위)가 그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타이틀 도전자 판독기라 불리는 컵 스완슨(5위)에게 패한 최두호, 프랭키 에드가(2위)에게 패한 야이르 로드리게스 두 선수의 연승은 끝이 났다.
그중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ufc fight night에서 당시 랭킹 4위 였던 컵 스완슨을 2라운드 길로틴초크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3인방중 유일하게 승리하여 정상으로 치고 올라간 상황이라 ufc내에서 기대치도 높고 타이틀전도 바라볼수 있게 됐다.
그레이시 주짓수 창시자인 엘리오 그레이시의 손자인 헤너 그레이시의 제자로도 유명한 오르테가는 서브미션을 노리는 그래플링으로 5연승중 3승을 서브미션으로 가져갔다. 헤너 그레이시에게 블랙벨트를 받은 주짓수 실력자로 스탠딩전에서의 타격 또한 나쁘지 않은데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냉철한 경기운영을 하여 역전승을 하는 명승부를 펼치기도 한다.
ufc 입성전 RITC, RFA 단체의 페더급 챔피언 출신으로 ufc 첫상대는 마이크 데 라 토 레전이였다. 당시 오르테가는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데 라 토 레에게 승리 하였는데, 경기후 약물검사에 적발되어 1년 징계를 받게된다.
번외로 ufc내 가장 대표적인 약물은 TRT를 들수있는데 과거에는 ufc에서 합법적으로 치료용 TRT 처방이 허용됐었던 시절이 있었다. 당대 대표적으로 TRT를 사용했던 선수는 비토 벨포트, 안토니오 실바, 댄 핸더슨등의 파이터들이 있다. ufc는 2014년 부터 TRT처방 금지와 함께 USADA(미국반도핑기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간단히 말하면 랜덤약물테스트를 도입하게 된것인데 도입으로 인해 약물 사용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한다.
현재 오르테가는 징계이후 지금까지 약물검사에 걸린적은 없다. USADA가 도입되면서 많은 선수들이 검사가 두려워 약물을 끊었지만 지금까지도 존 존스,브록 레스너,앤더슨 실바,료토 마치다, 조쉬 바넷 등 1번 또는 2번이상 적발된 선수도 있다. 언급했던 선수들중 챔피언을 했던 선수도 있고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 선수들이기에 약물의 중독성이 대단하다는걸 알수 있다. 다만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르테가가 두번다시 잘못된 판단으로 지금의 성과를 헛되이 만들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ufc에 실력있고 젋은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오는건 mma 팬으로써 언제나 환영이다. 기존에 있던 베테랑 선수들과의 조합, 신예 유망주들간의 경기 모두 흥미진진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운영과 서브미션 능력만으로도 페더급 신예 유망주 오르테가는 눈여겨 볼 선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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