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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유망주]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프로필 한글패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3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4





UFC 전적 


2017.11 ufc 파이트 나이트 122 (vs 셰이몬 모라에스) 승

2017.09 ufc 파이트 나이트 115 (vs 마이크 산티아고) 승


ufc 페더급엔 극강의 챔핀언 맥스 할로웨이가 있고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 컵 스완슨 같은 베테랑 실력자도 있다. 그리고 2016년 부터 젊은 신예 유망주들이 쏟아져 나왔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야이르 로드리게스, 최두호, 머사드 벡틱,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이 선수들이다.

 

현재 오르테가가 5연승중으로 가장 눈에띄는 활약을 보여주고있지만 아직 랭킹에 진입하지 못한 마고메드샤리포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ufc 첫경기 마이크 산티아고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압박을 하며 화력한 타격을 선보였다. 니킥, 돌려차기, 뒤돌려차기, 점프해서 케이지를 밟고 차기(닌자킥), 스트레이트 ,어퍼컷 등 말그대로 날아다니며 타격을 과시했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중요한 부분은 적중률이 높았다는 점이고 기술들의 연계가 다양하다보니 당하는 입장의 선수에서 대처하기가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1라운드는 화려한 타격으로 적을 혼란 시켰고 2라운드는 산티아고가 타격으로는 불리함을 느꼈는지 클린치를 유도하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타격에 이어 그래플링 방어도 좋은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쉽사리 포지션을 내주지 않았고 오히려 라운드 후반에 백 포지션을 완벽하게 잡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ko승을 하게 된다.

산티아고의 경기에서 야인시대를 찍었다면 2번째 경기 모라에스 경기에서는 마른체격에서 상상이 안되는 엄청난 힘과 레슬링,유도,주짓수의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무리한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하려다 오히려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마운트를 허용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스윕은 또 한번 놀라웠다. 이경기 또한 날카로운 킥과 엘보우 공격을 여지없이 보여주었고 마지막은 아나콘다 초크로 마무리 지었다.


ufc에서 치룬 2경기 모두 피니시 경기로 타격은 타격대로 보여주면서 마무리를 서브미션으로 끝내고 있다. 짧은기간에 연속해서 경기를 치뤘다는 점도 그렇고 마고메드샤리포프는 빠른 시간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빠르게 쌓으려 하는것 같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페더급내 월등히 큰 키의 유리함도 모자라 유연함과 힘을 가지고있다. 마운트를 허용한 상황에서의 스윕이나 서브미션 스킬, 상대를 번쩍드는 레슬링 힘은 확실히 인상깊었지만 정확하게 꽂는 타격에서의 파워는 아직 검증 되지 않았다. 타격이든 서브미션이든 끝낼수있는 상황에 적합한 기술을 쓰는 선수가 가장 실력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


지금도 ufc에서 마고메드샤리포프를 눈여겨 보고 있겠지만 3번째 경기를 10위에서 20위권 내에 있는 선수와 포텐 터지는 경기를 치룬다면 빠른 시일내에 탑텐에도 진입할수 있을것 같다. 그만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매 라운드가 기대되는 멋진 선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