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딧은 1년 4개월의 공백을 깨고 한국시간으로 12월31일에 펼쳐지는 ufc 219에서 닐 마그니와 옥타곤에 오른다.
ufc 195에서 로비 라울러와 역대급 명경기를 치뤘지만 안타깝게 판정패를 하게 된다. 5라운드 긴 경기를 끝내고 나란히 두 선수가 케이지에 기대는 모습은 소름 돋는 장면이였다.
카를로스 콘딧은 누구인가?
뛰어난 그라운드 테크닉과 서브미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체력이 좋고 스탠딩 타격에 능하다. 니킥과 엘보우를 사용하여 다양한 콤비네이션 공격을 구사한다. wec 5대 웰터급 챔프로 3차례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하며 wec 웰터급 최강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2009년 ufc가 wec의 웰터급을 ufc와 흡수시켜 패는 없지만 타이틀은 사라지게 된다. ufc 데뷔전에서는 판정패를 당했지만 그이후 정상급 타격가인 댄 하디를 더블 카운터 훅으로 ko시키고 ufc 웰터급의 좀비 닉 디아즈를 판정승으로 이기며 5연승과 함께 잠정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누가 챔피언으로 등극하여도 이상할게 없던 조르쥬 생피에르와의 웰터급 통합타이틀전에서 패한 뒤 암흑기를 걷게 된다. 당시 타이틀 경쟁에 있던 로비 라울러,조니 핸드릭스,타이론 우들리에게 패하고 2016년 8월 데미안 마이아와의 경기 마저 무기력하게 패한후 옥타곤에서 한동안 그를 볼수 없게된다.
콘딧은 복귀에 대해 "내 몸과 마음이 싸움을 원한다. 죽는 날까지 싸우고 싶어 할것이다. 난 파이터이고 종합 격투기를 사랑한다." 라고 말하며 2017년 9월 ufc측에 복귀 의사를 전했고 받아들여 졌다.
닐 마그니는 누구인가?
한국 임현규선수에게 승리하여 7연승을 성공하였으나 데미안 마이아에게 서브미션으로 패배하여 연승행진은 멈췄다. 패배 이후 웰터급의 강자 켈빈 가스텔럼,헥터 롬바드,조니 핸드릭스를 격파하며 승승장구 하였으나 올해 9월에 펼쳐진 ufc 215에서 도스 안요스에게 패배를 했다. 큰키와 리치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마그니는 피니쉬율도 꽤 높은편이라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이번경기는 두 선수 스타일상 스탠딩 타격 위주로 진행 될것 같다. 1년 4개월만에 복귀한 콘딧이 어떤 변화된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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