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FC

[UFC 219]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에드손 바르보자 프로필 한글패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에드손 바르보자




12월 30일(한국시간 31일) ufc 219 코메인이벤트 경기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에드손 바르보자가 결전을 펼친다.

크리스 사이보그와 홀리 홈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 메인 이벤트지만 이 두선수의 라이트급 매치가 더 큰 주목을 받는게 사실이다.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ufc 209에서 토니 퍼거슨(랭킹1위)과의 대결을 앞두고 체중감량에 따른 건강이상으로 경기가 무산 되었다. 그런 빅경기가 무산되다니 지금생각해도 너무 아쉽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누구인가?

ufc 선수중 무패 전적을 기록 중인 선수는 어렵지 않게 볼수있다. 하지만 다른단체에서 무패전적을 유지하고 ufc에 첫 입성한 선수들중 대부분 무패행진은 금방 끝이난다. 그만큼 ufc에서 상대하는 선수들이 강하고 최고들만 모이는곳이라 무패 전적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상대가 없을것 같던 여성 스트로급 절대강자 요안나 예드제칙이 첫 패배를 겪으며 챔피언 자리를 내려와야 했고 라이트급 18승 무패의 저스틴 게이치도 ufc 입성후 첫패배의 쓴맛을 보게됐다.

무패전적의 선수중 누르마고메도프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가지고있다. 2011년 16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해 라이트급 전 챔피언이며 웰터급에서 활약중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랭킹5위 마이클 존슨등에게 승리하며 8연승중으로 24승 무패의 전적을 유지 하고 있다.

현재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를 뺀 라이트급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있는 토니 퍼거슨과 함께 가장 강한 선수로 지목 되고 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변칙적이면서도 묵직한 스탠딩 타격과 출중한 테이크다운 능력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파운딩 펀치 또한 무시무시하다.

상대로 하여금 클린치나 케이지 컨트롤 상황이 만들어지면 그래플링으로 이어져 그때부터 상대는 지옥을 맛보게 된다. 그라운드 상황으로 가면 스킬도 뛰어난데 힘또한 강해서 아무리 그라운드에 뛰어난 선수라도 빠져 나오기가 힘들다.


에드손 바르보자는 누구인가?  

ufc에서 최초로 스피닝 힐 킥 태권도의 뒤돌려차기로 ko승을 따내 화제가 된 선수이다. 무에타이 무대해서 활동하여 강력한 미들킥과 하이킥을 구사하는 바르보자는 테이크 다운 방어실력이 우수한 스트라이커다. 스탠딩 싸움에 능하고 스탭또한 빠르지만 터프하고 공격적인 상대 마이클 존슨,도널드 세로니에게 패한 전적이 있어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때는 기복이 심한 선수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현재 랭킹이 말해주듯 토니 퍼거슨과의 경기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주며 충분히 챔피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유하고있는 선수다. 승리의 절반이상을 ko혹은 tko로 가져온만큼 한방이 강력한 선수로 치뤄진 경기마다 묵직한 킥과 펀치가 보는이로 하여금 흥분을 자아낸다. 다행히 87%나 되는 좋은 테이크 다운 방어율을 가지고있는 바르보자이기에 그라운드 상황만 가지 않는다면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의 승자예상은 누르마고메도프 쪽으로 기울지만 옥타곤위에서의 결과는 아무도 알수 없다. 앞선 많은 경기를 통해서 우리는 경험해 왔고 경기를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에선 두 선수 모두가 부상없이 최상의 몸상태로 경기에 임하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