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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Fight Night 124]제리미 스티븐스 vs 최두호 프로필 한글패치

제레미 스티븐스 최두호




제레미 스티븐스 최두호2




2018년 1월 15일(한국시간) ufc 경기에서 대한민국 페더급 파이터 최두호 선수가 메인이벤터로 출전 합니다.


최두호 선수는 2016년 12월에 펼쳐진 ufc 206경기에서 컵 스완슨과 명경기를 펼쳤지만 ufc 입성 첫 패배를 경험 합니다.

패배후 "지니까 이런기분이네요. 다음에 두번 다시 안 지겠습니다." 라는 말을 했는데 저는 이말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최두호 선수는 ufc 입성후 3연속 1라운드 ko승이라는 임팩트를 보여준 선수로서 ufc도 최두호 선수에게 큰 기대를 갖고 있음을 이번 메인이벤트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당시 컵 스완슨은 랭킹 4위 최두호 선수는 11위로 그 경기를 승리했다면 랭킹 10위권 안으로 진입할수 있었던 정말 아쉬운 경기 였습니다. 하지만 그 경기를 통해 1,2라운드에서 보여준 최두호 선수의 펀치는 충분히 상위급 랭커들에게도 먹힐만한 강력한 펀치였다고 할수있습니다. 여담으로 2016년 7월에 치뤄졌던 티아고 타바레스전 경기를 본 마이클 비스핑은 최두호 선수를 이렇게 평가 했습니다. "얼굴은 입안에서 버터 넣고 살살 굴리면 녹을 것처럼 생긴 녀석이 펀치는 엄청 쎄군." 이렇게 여리여리한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인정받은 최두호 선수지만 상대 선수 또한 강력함으로 무장 되어있습니다.


상대선수 스티븐스 제레미는 ufc 입성후 26경기를 치뤄왔고 페더급뿐만 아니라 이전 라이트급에서 부터 잔뼈가 굵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2016년 9월 ufc215 길버트 멜렌데즈와의 경기에서 스티븐스 로우킥은 보는이가 움찔움찔 할만큼 강력했습니다. 멜렌데즈가 펀치를 맞고 휘청대는게 아니라 로우킥을 많이 맞아 다리의 고통으로 인해 몸을 가눌수가 없었고 심지어 본인이 일부러 라운드에 드러누워야 하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펀치 한방한방이 묵직하며 잽과 엘보우의 작은공격 미들킥,니킥 다양한 공격을 펼치는 모습에 대단한 선수라는 라는것을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경기가 아직 26살밖에 되지 않았고 무한한 성장력을 가지고 있는 최두호 선수에게 또 한번 ufc가 기회를 준것이라 생각됩니다. 스타성을 충분히 겸비한 최두호 선수를 ufc가 가만히 놔둘리가 없죠. 이번 경기가 컵 스완슨 경기에 이어 최두호 선수를 ufc 페더급에서 알릴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아무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더라도 이번 스티븐스와의 경기마저 패한다면 ufc도 더이상 최두호 선수를 언급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ufc경기에선 경기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승리가 모든것을 말해줍니다. 


당연히 최두호 선수의 팬으로서 반드시 승리 하기를 바라며 강력한 펀치가 꽂혀서 ko승리를 하는 상상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정찬성,김동현 선수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최두호 선수가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로 페더급 상위 랭커로 급부상하는 기분좋은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최두호 선수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라운드 위에서의 집중력 실력있는 코치진과 부상만 주의 한다면 페더급 5위 안으로 진입하는 것도 꿈만은 아닐것입니다. 이전 컵 스완슨 상위랭커와의 경기에서 충분히 실력을 입증해주었고 이번 스티븐스 경기에서 가능성의 못을 박는일만 남았습니다. 19일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저는 그날 라이브로 꼭 응원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