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레슬링과 삼보를 베이스로 한 그래플링이 뛰어난 선수이다. 그래플링의 강점으로 변칙적인 스탠딩 타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선수가 매우 까다롭다. 게다가 힘까지 강해 그라운드로 끌려갔을때 그의 압박을 견뎌낸 선수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최근 경기 마이클 존슨과 에드손 바르보자가 그 힘에 짓눌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런 뛰어난 그래플링 기술을 보유한 누르마고메도프는 강한 정신력까지 가지고 있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난 남들과 다른 산악지대 출신이다. 매우 거친 곳에서 자랐으며 아름다운 미국 출신이 아니다. 난 포기하지 않으며 절대 그럴수도 없다. 훈련뿐만 아니라 아마츄어 경기든 프로 경기든 어떤 누구도 나를 꺾을수는 없다. 난 항상 부숴지지 않는 강한 마음가짐을 가지고있다." 자신을 표현했다.
이번 경기에서 마이클 존슨,하파엘 도스 안요스,에드손 바르보자를 압도적으로 이긴것처럼 퍼거슨과의 경기 또한 수준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큰소리 치고있다. 누르마고메도프이기에 이런 자신감 있는 표현이 가능하리라 본다. 지금까지 25번을 싸웠지만 단 한번의 패배도 없었고 대부분 경기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긴만큼 10연승을 하고있는 퍼거슨도 두렵지 않은것이다.
누르마고메도프는 퍼거슨도 그가 상대했던 다른 선수들 처럼 쉬운경기로 승리 할것 이라는 자신감을 보이며 "어떤 누구도 퍼거슨을 이렇게 하지 못했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그 어떤 체급보다 선수층이 두껍고 강한 선수들이 많은 라이트급에서 누르마고메도프와 퍼거슨의 경기는 누가 승리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4월 8일(한국 시간)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UFC 223대회는 누르마고메도프 대 퍼거슨 경기외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 로즈 나마유나스 대 요안나 예드제칙 매치가 있고 마이클 키에사 대 앤서니 페티스의 라이트급 매치 등의 경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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