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체급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헤비급은 세대교체가 잘 되지 않는 편이다. 2016년만 해도 수년 전의 순위권과 크게 다른점이 없었다. 탑텐 랭커들의 평균 나이가 30대 후반에 이를 정도로 고령화 됐었다. 그나마 스티페 미오치치가 챔피언에 오른 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고 볼수 있다.
그런 헤비급이 UFC의 모든 체급중 신성들의 많은 출현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특히 탑텐에 들어서는 신성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그들이 좋은 성적으로 경쟁을 벌이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랭킹 5위 안에 있는 신성으로 세명이 있다. 대표적으로 랭킹1위인 프란시스 은가누가 있고, 4위인 커티스 블레이즈, 5위 데릭 루이스 있다. 그리고 최근 UFN 127에서 베우둠을 꺾은 알렉산더 볼코프가 7위, 마르신 티뷰라가 8위에 포진하는 등 신성들이 기존 세력을 넘어섰다고 볼수 있다.
가장 먼저 은가누와 블레이즈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뒤를 이어 루이스와 볼코프가 뒤를 따르고 있는 양상이다. 베우둠을 꺾은 볼코프가 새로운 랭킹 변화중 탑5에 이름을 올릴것으로 예상된다. 랭킹 7위였던 볼코프가 3위인 베우둠에게 승리했기때문에 베우둠이 가진 입지를 거의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현재 12위 부터 15위까지 네명이 모두 신인선수들인 만큼 탑텐랭커에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이 농후 하다. 6월 10일(한국시간) UFC 225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2)과 커티스 블레이즈(#4)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경기 또한 상위권 구도와 세대교체의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세대교체의 바람은 이전 케인 벨라스케즈와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세대교체를 이뤘을 때와는 차이가 있다. 당시 두 선수는 월등한 실력으로 활약했으나 이 두 선수를 제외하고는 크게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2018년 지금 헤비급에는 실력이 출중한 신성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기존선수들과의 교체는 불가피 하다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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