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UFC 입성후 매경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페더급 신성에 더 나아가 타이틀전을 눈앞에 두고있다. 기대주인 헤나토 모이카노를 꺾은후 페더급의 오랜 강자 컵 스완슨과 완벽한 2인자 프랭키 에드가를 차례로 정복했다. 또한 UFC 6경기를 모두 피니쉬 시킨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드가에게 승리한 후 페더급 정상을 노리는 오르테가는 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처럼 페더급을 제패한 뒤 라이트급마저 평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드러내고 있다. 오르테가는 최근 UFC 공식 팟캐스트에 출현해 "라이트급을 생각해봤다. 난 단순히 일반 경기가 아닌 정말 팬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경기가 필요하다고 본다. 어머어마하고 미친 전쟁을 펼치고 싶다. 특히 내가 체급을 올린다면 말이다." 라고 말한바 있다.
오르테가가 생각하는 라이트급은 단순히 체급을 전향해 경쟁하는것이 아니라 페더급 챔피언으로서 당당히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도전하는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난 그것을 분명히 고려하고 있다. 내 목표는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에 성공할 경우 라이트급에서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취하고 다른 무언가를 바라보는것이다." 라고 말하며 두체급 챔피언을 노리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에드가를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은 오르테가와 챔피언 할로웨이의 대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여름에 추진 될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할로웨이가 부상에서 회복되면 경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라운드 플레이에 최적화된 오르테가가 에드가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타격센스는 충분히 챔피언을 넘볼수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라이트급으로 전향했을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오르테가의 그라운드 경기는 상상만으로도 전율이 느껴질 정도다.
페더급의 막강한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라이트급의 토니 퍼거슨이라는 큰 벽이 있지만 젊은 나이의 오르테가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페더급과 라이트급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날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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