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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222]메인카드 경기결과 및 관전후기

UFC 222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2) VS 브라이언 오르테가(#3)


에드가를 처음으로 피니쉬 시키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던 오르테가는 말을 실행으로 옮겼다. 빠른 스텝과 콤비네이션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에드가와 백스텝으로 서두르 않고 들어오는 에드가에게 카운터를 날리는 오르테가의 초반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1분을 남기고 테이크 다운을 노리는 에드가의 목을 잡고 그라운드에 대한 경계심을 확실히 주입시키며 오르테가는 스탠딩 타격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르테가는 1라운드 30초를 남기고 왼손 엘보우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기회를 잡았고 어퍼컷 펀치 러쉬로 TKO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경기로 오르테가의 수준급 결정력을 또 한번 볼수 있었고 빠른 회복력과 체력, 맷집을 가지고 있는 에드가에게 첫 KO승을 안기며 페더급 세대교체의 확실한 주역이 되었다.        


여성 페더급

크리스 사이보그(#C) VS 야나 쿠니츠카야


첫 등장에서 부터 긴장한 모습의 쿠니츠카야와 노래를 흥얼거리며 여유로운 등장의 사이보그 메인경기에 이변은 없었다. 사이보그의 강한 펀치를 맞는 쿠니츠카야의 일그러진 얼굴에 두려움이 보였고 전투능력 차이가 크게나는 선수들이라 미스매치 경기라 생각된다. 이런 강력한 사이보그를 상대로 5라운드 판정까지 끌고간 홀리 홈과 비교 자체가 불가한 너무 압도적인 경기였다.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즈와의 경기가 성사되지 않는이상 사이보그의 페더급 왕좌의 자리를 넘볼 선수는 당분간 없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