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와의 경기후 거의 한달만에 경기를 갖는 제레미 스티븐스(#8)와 UFC 페더급 전향후 3연승에 도전하는 조쉬 에멧(#4)의 경기였다. 거리를 두려는 스티븐스와 부지런한 사이드 스탭으로 거리를 좁히려는 에멧의 1라운드 탐색전이 펼쳐졌다.
1분을 남겨놓고 성급하게 들어간 스티븐스에게 에멧의 라이트 카운터가 적중했고 충격을 받은 스티븐스는 다운을 당했지만 잘 버텨냈다. 1라운드는 스티븐스가 큰점수를 내주며 수세에 몰린 경기였다.
2라운드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경기를 펼치며 강력한 라이트를 적중 시켰고 에멧이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기회를 잡은 스티븐스는 쓰러진 에멧에게 엘보우 파운딩 러쉬로 경기를 끝내게 된다.
공격중 에멧의 무릎이 바닥에 붙어있는 상황에 스티븐스의 니킥에 대한 심판의 판단 미스가 있었다. 정확하게 맞은 니킥이 아니고 이전 펀치와 엘보우 파운딩에 의한 데미지가 누적 되어 있어 경기결과에 큰 영향을 준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그라운드로 판단되는 상황에서의 니킥은 명백한 반칙이므로 찝찝함이 있다.
결국 2달동안 두번의 메인 이벤터로 두번의 TKO승을 가져간 스티븐스는 이번경기로 3연승을 하며 데이나 화이트에게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스티븐스가 보유한 좋은 맷집과 하드펀치를 볼수 있는 깔끔한 경기였고 이번 경기를 통해 타이틀전의 기회도 가까워진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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