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헤비급
타이슨 페드로(#13) 승 vs 사파벡 사파로프 패
레슬링 기본 베이스인 사파로프지만 초반 스탠딩 타격도 괜찮았다. 이후 타격에서 조금 밀린 사파로프는 2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고 본인의 페이스로 끌고가는듯 했지만 페드로의 기무라 서브미션을 막지 못하고 패배했다.
웰터급
제이크 매튜스 승 vs 리 징량 패
주짓수 블랙벨트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UFC 221 대회에서 가장어린 23살 메튜스와 UFC 5연승에 도전하는 중국의 종합격투기 스타 리 징량의 경기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매튜스와 맞고도 전진하는 리 징량의 화끈한 경기였다. 리 징량만의 저돌적인 스타일과 엄청난 맷집을 확인할수 있었고 아직 젊지만 매튜스의 화끈하고 전략적인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3라운드 접전끝에 매튜스가 3라운드 판정승을 했다.
헤비급
시릴 애스케어 패 vs 타이 투이바사 승
사모안 투이바사의 강력하고 정확한 엘보우와 파워를 확인할수 있는 경기였다. 복부를 공격하여 가드를 내려놓게 하고 무게감 있는 엘보우를 꽂아넣은 투이바사는 1라운드 TKO로 UFC 2연승을 가져갔다. 마크헌트를 이은 UFC 제2의 사모안 선수로 파워 넘치는 경기력이 인상 깊었다.
헤비급
커티스 블레이즈(#9) 승 vs 마크 헌터(#5) 패
현재 UFC 최고령 74년생 20살 아들이 있는 마크헌터와 17살 차이가 나는 91년생 커티스 블레이즈 경기다. 1라운드 헌터의 정타가 적중해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블레이즈가 잘 버텨냈다. 이후 블레이즈가 이길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그라운드로 끌고가서 헌터를 괴롭히며 블레이즈가 경기를 끌고갔다. 그라운드에 취약한 헌터의 약점을 공략한 블레이즈의 전략이 통했고 헌터는 노장답게 체력적인 한계가 많이 들어난 경기였다.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
루크 락홀드(#2) 패 vs 요엘 로메로(#1) 승
로메로의 펀치러쉬에 카운터를 치지 못하고 헤메는 모습에 불안했는데 결국 3라운드에 로메로의 레프트가 정확하게 꽂히고 이후 펀치 한방으로 ko승을 했다. 락홀드의 펀치와 하이킥에 대한 방어가 완벽했고 압박 펀치러쉬를 할때 뒤로 물러나며 크게 오른손을 뻗는 락홀드의 약점을 잘 공략한 로메로의 깔끔한 승리였다. 로메로는 이번 경기 계체량 실패로 승리했지만 벨트를 획득하지는 못했다. 결국 로버트 휘태커와의 타이틀전은 로메로가 아닌 자카레 소우자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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