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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News]여성 플라이급 빅네임이 움직인다

니코 몬타노2




KOT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으로 TUF 26에 출전한 니코 몬타노는 16강전에서 로렌머피, 8강전에서 몬타나 스튜어트, 4강전에서 밥 혼착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시자라 유뱅크스와 치러질 예정이였으나 유뱅크스가 감량이상으로 계체에 실패하면서 4강전에서 유뱅크스에게 졌던 록센 모다페리가 대체선수 자격을 얻었다. 몬타노는 30전이 넘는 베테랑 모다페리를 상대로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하였다.


몬타노는 TUF 26 시즌 가장 관심을 모았던 인빅타 FC의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밥 혼착을 꺾고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면서 자신이 혼착을 꺾은것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수년간 여성부 플라이급 최강자였던 혼착은 무명에 가까운 신예 니코 몬타노에게 패배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혼착은 201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맛본 뼈아픈 패배였고, 반면 몬타노는 자신의 전적중 가장 큰 승리였다.


몬타노는 자신의 첫번째 타이틀 방어상대가 누가 될지 모르지만 UFC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와의 대결을 보고 싶어 할것이다. 여성 밴텀급 1위 셰브첸코는 플라이급으로 이적한 가장 유명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만약 그녀가 2월4일(한국시간)에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5 대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다면, UFC는 몬타노가 발부상에서 회복했을때 셰브첸코가 타이틀 도전하는것에 대해 거부 하기는 힘들것이다.


메인 이벤트인 료토 마치다와 에릭 앤더스의 미들급 경기도 흥미롭지만 여성 플라이급 데뷔전인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경기력도 기대된다. 상대는 8승 무패의 전적인 브라질 신성 프리스칠라 카초에이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