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후보, UFC 파이트 나이트 124
페더급 대런 엘킨스 vs 마이클 존슨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전향한 존슨과 5연승을 달리고있는 엘킨스와의 경기였다. 엘킨스는 테이크 다운 성공후 그라운드 컨트롤로 백 포지션을 잡으며 리얼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다. 존슨의 페더급 데뷔전을 가볍게 망쳐 주었다.
두번째 후보, UFC 파이트 나이트 124
페더급 제레미 스티븐스 vs 최두호
스티븐스는 1라운드 최두호의 레그킥에 당황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레그킥 타이밍에 스티븐스의 카운터가 꽂히며 경기양상이 바뀌었다. 카운터와 잽을 많이 허용하며 데미지가 쌓였고 결국 최두호는 큰거 한방을 맞고 충격에 쓰러졌다. 이후 스티븐스는 다이빙 펀치에 이은 엘보우 파운딩으로 경기를 중단 시켜 버렸다.
세번째 후보, UFC 220
페더급 켈빈 케이터 vs 셰인 버고스
복싱으로 친다면 아웃복서와 인파이터의 싸움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케이터의 빠른 송곳잽과 잽을 맞으면서 끝까지 파고들어 펀치를 꽂아넣는 버고스의 스탠딩 타격전이였다. 개인적으로 이달의 대결은 케이터와 버고스의 경기라고 생각된다.
네번째 후보, BELLATOR 192
웰터급 리마 더글라스 vs 로리 맥도날드
ufc에서 벨라토르로 전향한 맥도날드 5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동안 심하게 손상된 다리를 견뎌내고 타격에선 밀렸지만 레슬링으로 만장일치 승리를 얻은 명경기 였다.
다섯번째 후보, UFC on FOX 27
웰터급 드류 도버 vs 프랭크 카마초
두껍고 맷집좋은 선수들의 불꽃튀는 타격전이면 재미가 있을수밖에 없다. 카마초의 테이크 다운 성공과 상대의 타격에 끝까지 반격하는 모습은 훌륭했지만 심판들은 만장일치 도버에 손을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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