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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유망주]트레빈 자일스 프로필 한글패치

트레빈 자일스3




트레빈 자일스5





UFC 전적

2017.12 UFC 파이트 나이트 123(VS 안토니오 브라가 네토) 승

2017.07 UFC 213(VS 제임스 바크노빅) 승


트레빈 자일스는 원래 풋볼을 했고 20살이 되면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풋볼을 하면서 몸상태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직업으로 종합격투가가 되었다. 완벽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자일스는 라이트 헤비급치고 신장이 크지 않다. 원래 미들급 선수지만 일주일전에 UFC 데뷔전 경기가 급하게 잡혔고 체중을 감량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라이트 헤비급으로 경기가 치뤄졌다. 9번의 승리중 8번의 피니쉬로 3번의 넉아웃과 5번의 서브미션 승리가 있다.


바크노빅과의 경기중 1라운드는 자일스의 테이크 다운 성공후 유리한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컨트롤로 공격을 이어 갔다. 자신감을 얻은 자일스는 2라운드 초반에도 유리한 흐름을 이어가 스트레이트,훅을 적중시키고 훼이크를 넣은 복부공격등 다양한 공격을 펼쳤다. 바크노빅이 앞으로 미끄러지는걸 놓치지 않은 자일스는 그라운드 컨트롤을 통해 괴롭혀 주었고 결국 마운트 상황에 몰린 바크노빅은 파운딩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하게 된다.


자일스는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몸을 상대방에게 싣어 체중을 지게 만드는 본능적인 움직임이 좋았다. 그런 움직임으로 1라운드부터 바크노빅의 체력을 많이 뺏기 때문에 2라운드도 쉽게 가져갈수 있었던것 같다. 


2번째 경기는 브라질의 안토니오 브라가 네토로, 세계 주짓수 선수권과 판 아메리칸을 재배한 실력있는 그래플러였다. 2014년에 마지막 경기를 가진후 3년여만의 복귀전으로 미들급 유망주인 자일스를 상대하기에 힘들것이란 예상이 있었다. 하지만 네토는 191cm의 신장에 196cm의 리치로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쉽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했다.

 

유리한 피지컬을 보유한 네토는 스탠딩 타격이 너무 부족했고, 그래서인지 자일스의 타격이 더 눈에 뛰는 경기양상이 펼쳐졌다.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그라운드 컨트롤을 보여줬다면 이번 경기는 수준급의 복싱실력을 뽐내며 3라운드 ko승을 가져갔다.


2경기를 통해 수준급의 타격실력과 유연한 그라운드 컨트롤 능력, G&P(그라운드 앤 파운딩)로 이어지는 연승을 통해 미들급 유망주로 손색이 없지만 ufc에서 만나 상대선수들이 타격과 그래플링 능력이 부족한 선수들이라 제대로된 검증이 필요할것 같다. 


개인적으로 현재 미들급 랭킹 36위며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스웨덴 강자 잭 허먼슨과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검증이 가능할것으로 본다. 현재 상승세를 타고있는 허먼슨은 스탠딩 타격이 뛰어나며 마지막 티아고 산토스(랭킹21위)와의 경기전 2경기를 G&P로 마무리 지었다. 웰라운더의 경기력을 보여준 그이기에 지금 자일스와 매치를 한다면 좋은경기가 나올것이라 예상해 본다.  


미들급은 현재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뿐만 아니라 요엘 로메로(랭킹 1위), 루크 락홀드(랭킹2위), 크리스 와이드먼(랭킹5위), 켈빈 가스텔럼(랭킹 6위) 등 강력한 랭커들이 포진되어있고 유망주로 떠오르고있는 파울로 코스타(랭킹15위)가 있는 체급이다. 2번의 경기로 이미 ufc내에서 유망주로 거론되고있다는 점은 자일스에게 좋은 기회이며 상위 랭커로 빠르게 진입할수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번째 경기를 확실히 임팩트 있는 선수와 치루길 바라며 자일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