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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224]메인경기 경기결과 및 관전후기

UFC 224 메인경기




여성 스트로급 


맥켄지 던  VS 아만다 쿠퍼


UFC 첫 경기에서 약간의 실망감을 줬던 던 이였는데요. 이번 경기를 통해 파워넘치는 스탠딩 타격과 파운딩 , 마무리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복싱으로는 쿠퍼에게 한수 아래였지만 준비를 잘해온 던은 스탠딩 타격전에서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미들급


자카레 소우자(#2) VS 켈빈 게스텔럼(#5)


저는 게스텔럼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소우자의 노장투혼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게스텔럼이 맷집이 좋은건지 소우자가 힘이 빠져서 파워가 약했는지 게스텔럼도 불안했지만 잘 버텨 주었네요. 마지막 3라운드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었고 스플릿 디시전으로 패한 소우자 입장에선 정말 아쉬운 경기일듯 합니다.


미들급


비토 벨포트(#9) VS 료토 마치다(#12)


마지막 은퇴전 경기에서 벨포트의 흑역사가 재연되었네요. 1라운드 탐색전까지는 두 선수 모두 움직임이 좋아 보였습니다. 2라운드 부터 벨포트가 거리를 좁히며 공격을 시도 하는듯 했으나 앤더슨 실바에게 당했던 앞차기를 마치다에게 똑같이 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벨포트의 폭팔적인 타격을 보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운 경기입니다.


여성 밴텀급


아만다 누네스(C) VS 라켈 페닝턴(#2)


페닝턴이 선전하기는 했지만 챔프의 벽은 높았습니다. 페닝턴은 누네스의 강력한 레그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라운드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믿을건 카운터 밖에 없었지만 눈이 좋고 헤드 무빙이 좋은 누네스는 페닝턴의 카운터를 다 흘려버리고 정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네요. 누네스는 테이크 다운 방어도 좋아서 페닝턴이 할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빠진 밴텀급에서 누네스의 장기집권이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