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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News]볼거리 풍성한 5월

아만다 누네스 라켈 페닝턴




5월에도 지난달과 같이 세 차례의 대회가 펼쳐진다. 2017년 5월에도 브라질에서 대형 이벤트가 열렸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5월은 브라질의 달이다. 열흘뒤에 열리는 UFC 224 대회에는 특히 브라질 출신 파이터들이 많이 출전하는데 메인 이벤트 경기로 아만다 누네스 대 라켈 페닝턴(#2)이 격돌한다.


누네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발렌티나 셰브첸코(전 밴텀급 랭킹1위 플라이급으로 전향후 플라이급 랭킹1위)였으나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전향한후 장기집권 체제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3차 방어전 상대인 페닝턴은 누네스에 비교해 기량 차이가 많이 난다. 게다가 고국 브라질에서 갖는 타이틀전이라 누네스에게 홈그라운드 경기라는 이점도 있다.


같은날 코메인 이벤트로 자카레 소우자(#2) 대 켈빈 가스텔럼(#5)의 미들급 경기도 있다. 소우자는 로버트 휘태커에게 패한후 올해 1월 데릭 브런슨(#7)을 꺾고 다시 정상 도전을 노리고 있다. 가스텔럼 역시 크리스 와이드먼(#4)에게 패하고 작년 11월 마이클 비스핑을 꺾으며 타이틀 도전권에 바짝 추격 하고있다. 현재 미들급 타이틀 도전이 유력한 선수는 최근 루크 락홀드를 이긴 요엘 로메로와 이번 소우자 대 가스텔럼 경기의 승리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5월 13일 마지막으로 눈여겨 볼 경기는 브라질의 전설들의 만남 비토 벨포트(#9) 대 료토 마치다(#12)의 경기다. 벨포트와 마치다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선수로 둘 모두 라이트 헤비급 정상에 오른 이력이 있다. 브라질의 살아있는 두 전설이 자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만으로 이 경기는 의미가 깊다.


5월 20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129에는 데미안 마이어(#5) 대 카마루 우스만(#7)이 격돌한다. UFC에서 현재 7연승을 거두고 있는 우스만이 마이어에 비해 랭킹은 낮지만 우세하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콜비 코빙턴에게 패한 마이아는 이번 경기를 승리함으로서 본인의 저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28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130 대회 빅매치는 스티븐 톰슨(#1) 대 대런 틸(#8)의 경기다. 웰터급내 강력한 챔피언 도전자인 톰슨과 UFC 전적 4승 1무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틸의 경기는 기대가 된다. 랭킹 차이가 큰 경기지만 강력한 신예를 꺾음으로서 상위 랭커인 톰슨의 입지를 굳힐수 있고 틸의 경우 톰슨을 꺾는다면 타이틀 도전 후보가 될수있는 기회가 올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