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헤비급
제러드 캐노니어 VS 도미닉 레예스
레예스 역시 물건이네요. 1라운드에 또 한번 TKO승을 장식했습니다. 캐노니어는 이전 경기에서 그래플링의 한계점이 드러났지만 스탠딩 타격과 체력이 좋은 파이터 입니다. 하지만 한방이 있는 레예스에게 중거리 어퍼컷을 적중 당한후 회복을 하지 못하고 처음으로 연패를 했네요. 이번 경기로 UFC 3연승을 달성한 레예스는 라이트 헤비급 최강 신성으로 이름을 각인 시켰습니다. 큰 신장과 미식축구로 다져진 운동신경이 종합격투가로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그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됩니다.
여성부 스트로급
알렉사 그라소(#9) VS 타티아나 수아레즈(#12)
전진 타격이 장점인 그라소가 레슬링 끝판왕을 만났네요. 상성상 수아레즈가 우세한것도 모자라 타격실력도 늘고있기에 경기결과는 이미 나와 있었다고 봅니다.
웰터급
비센테 루케 VS 채드 라프리스
루케쪽으로 승률이 조금 기울긴 했지만 예상하기 힘든 승부였는데요. 라프리스가 스탭과 빠른 스피드로 경기를 잘 풀어 나가는듯 했으나 루케의 카운터 훅이 정확하게 턱에 꽂혔습니다. 라프리스가 뒤로 넘어진후 빠르고 강력한 파운딩으로 마무리짖는 깔끔한 경기였네요.
밴텀급
디에고 리바스 VS 구이도 카네티
3:0 만장일치로 카네티가 승리 하긴했지만 스코어가 (29-28 ,29-28, 29-28)로 나온만큼 리바스에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자국팬들에게 승리를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이 경기력에서도 나왔지만 카네티의 저항이 워낙 거세고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네요.
웰터급
데미안 마이아(#5) VS 카마루 우스만(#7)
스파링에서 손에 부상을 입은 산티아고 폰지니비오(#10) 대체 선수로 마이아가 출전했는데요. 우스만은 폰지니비오가 아닌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를 이김으로써 큰 이득을 취했습니다. UFC 8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탑5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엄청난 레슬링 실력과 뛰어난 복싱 실력을 갖춘 올라운더 우스만은 마이아를 압도적인 점수차(50-45 , 49-46, 49-46)로 만장일치 승리를 했는데요. 상대적으로 마이아는 타이론 우들리와의 타이틀전에서 패배후 급내리막길을 걷고 있네요. 2019년에 은퇴계획을 밝힌바 있지만 이번 우스만 경기를 시작으로 UFC와 4경기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남은 3경기는 노장의 투혼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우스만이 다음경기에 본인보다 높은 랭커와 붙는다고 해도 지금 실력이면 큰 어려움은 없을듯 보이네요. 올해 한경기를 더 치루고 승리한다면 내년에 타이틀 도전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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