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26 대회에서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대 랭킹 1위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격돌한다. 페더급 내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두 괴물의 만남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
할로웨이는 2014년 1월 부터 2017년 12월 조제 알도를 2차례 꺾는동안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명실상부한 페더급 절정의 챔피언이다. 오르테가는 최근 2경기에서 컵 스완슨과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단번에 랭킹 1위에 오르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조제알도를 꺾고 할로웨이 시대를 만든지 얼마 되지않아 오르테가가 왕좌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오르테가가 대단한건 아직 젊은 나이에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회를 치룰때마다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는것이다. 그라운드 능력과 서브미션 스킬이 뛰어나기만 했던 오르테가는 최근 에드가와의 경기에서 스탠딩 타격에서의 파워와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에드가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둔건 충격적이였다. 스텝이 좋아 정타를 맞추기도 어렵고 펀치를 잘 흘려버리는 에드가에게 어퍼컷을 적중시키며 펀치러쉬로 첫 KO패를 안겨 주었다.
UFC 226대회에는 이둘의 경기 뿐만 아니라 헤비급 세대교체의 주역인 프란시스 은가누(#1) 대 데릭 루이스(#6)의 매치도 있다. 루이스가 랭킹에서 밀리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에선 루이스가 상승세라고 볼수있다. 직전경기 은가누는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했고 루이스는 2017년 2월 마르신 티뷰라를 꺾었다. 티뷰라 경기전 마크 헌터에게 패하긴했지만 6연승을 달리고있던 루이스는 타이틀 도전을 할수있을 만큼 충분한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TUF 27에서 경쟁중인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이번 UFC 226대회 메인이벤트에서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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